대구시,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
공항추진단(T/F)신설, WMACi 2017 관련 인력 보강 

대구시는 대구공항, K2이전을 위한 공항추진단 신설과 2017WMACi(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 육상경기대회) 등 시정역점사업 추진을 위한 우수 인력 전진배치를 골자로 하는 하반기 정기인사를 26일부로 시행했다.

이번 5급 이하 정기인사는 성과, 역량 및 조직기여도 등을 고려하고 대구시의 역점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어 인력을 배치했다.

인사 대상은 총 514명으로, 승진 128명(5급 45명, 6급 48명, 7급 이하 35명), 5급 직무대리 16명, 전보 207명(5급 49명, 6급 83명, 7급 이하 75명), 시-구, 군간 전입 54명(5급 9명, 6급 14명, 7급 이하 31명), 전출 38명(5급 4명, 6급 10명, 7급 이하 24명), 파견 등 71명(5급 30명, 6급 23명, 7급 이하 18명) 등이다.

먼저, 시는 대구공항과 K-2군공항 통합이전 추진에 따라 대구공항 활성화와 K-2이전 문제를 연계해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공항추진단(T/F, 3~4급)을 신설했다.

하부조직으로 2개과(공항정책과, 군공항이전과)에 능력과 업무추진력이 뛰어난 직원 27명을 배치해 ‘대구공항활성화와 k2통합이전’ 업무를 전담할 예정이며, 내년 3월에 개최하는 WMACi(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 성공을 위해 8명의 우수인력을 보강했다.

신설된 공항추진단장에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공 운영, ICT 융합기술산업 육성, 스마트시티 조성 등 첨단산업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해 온 정의관 첨단산업과장을, 공항정책과장에는 신공항업무를 초기부터 추진해 공항관련 노하우가 풍부한 박대경사무관을 발탁보임하고, 군공항이전과장에는 現 K-2이전추진단장으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이원재 서기관을 보임했다.

한편, 시는 이번 5급 이하 인사를 마무리 하고, 역점사업 추진 및 시정 비전 실현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