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달리 무섭게 성장하는 챗GPT
 
 

 
 
 
오픈 AI의 생산형 인공지능 챗GPT가 출시된 지 2년 4개월 만에 전 세계 이용자가 5억 명을 달성했다. 챗GPT는 인터넷 문서와 책 그리고 위키피디아 자료 등 3000억 개 이상의 자료를 학습했다. 특히 인간의 피드백을 강화 학습해 사람과 유사한 수준으로 대화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작문, 논문작성, 번역, 코딩,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최근 개발사 오픈AI는 새로운 모델 o3와 o4미니를 출시했다. 이는 단순히 이용자의 질문에 추론하는 것을 넘어 이미지만 보고도 생각할 수 있는 추론 모델이다. 흐릿하거나 품질이 낮은 이미지도 이해할 수 있고 이미지를 확대하거나 회전시키며 작업을 수행한다.
 

 
 
이미지 분석 이외에도 브라우저 내에서 직접 파이선 코드를 실행하고 현재 사건에 대해 웹 검색을 수행할 수 있다. 점차 전 세계가 AI 종목에 집중하고 있고 관련 주식 투자 규모 역시 급증하는 추세다. 사람들이 AI에 열광하는 가장 큰 이유는 손쉬운 사용법에 비해 활용 방안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일반인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과제나 수행평가 때 도움을 받고 있고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도 챗GPT는 웬만한 직원 몇 명분 이상의 업무를 수행하는 1등 사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반면에 챗GPT가 편리하고 인간의 수고를 덜어주는 만큼 가까운 미래에 많은 직업을 대체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의견도 적지 않게 제시되고 있다. 현재 AI 수준이 아직 걸음마 단계이긴 하지만 발전 속도를 미뤄볼 때 1차 산업부터 전문 직종까지 그 영향력을 상상할 수 없다는 것. 이로 인해 대량의 실직 사태가 발생할 것이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오늘날 현실적으로 챗GPT를 완전히 배제한 채 살아갈 순 없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감정적인 부분과 일 처리가 빠르고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AI의 강점을 적절한 분배해 최상의 효율을 낼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이 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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