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경상북도 특별사법경찰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도내 특사경 100여명 한자리에 모여... 수사정보 교류 -

경상북도는 20일(수) 포항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도내 특별사법경찰들의 수사실무 역량강화와 정보 교류를 위해 「2017년 경상북도 특별사법경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11월 15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에서 도 및 23개 시군 특별사법경찰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특사경 업무 유공 공무원에 대한 표창 수여, 특사경 수사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중심의 특강과 다양한 직무분야의 정보를 교류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특사경 수사실무(울산지검 이원태 사건과장), 범죄심리학(영남외대 교수)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특히 26년 수사 경력 이원태 울산지검 사건과장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담은 수사실무 강의는 이 날 참석한 특사경들에게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이어 도와 시/군 현직 특별사법경찰이 생생하게 전하는 단속 수사 사례발표는 도내 특별사법경찰들 간의 업무 노하우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원열 경상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검찰청으로부터 지명받은 직무분야의 전문지식을 더욱 함양하고 도내 특별사법경찰 상호 정보교류로 수사역량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며

다변화하고 고도로 지능화되어가는 범죄도 척척 해결할 수 있도록 워크숍과 선진지견학 등을 통한 다양한 시책 발굴로 특사경들의 전문성 강화에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도와 23개 시/군에는 식품, 환경, 청소년 등 19개 직무분야별로 지방검찰청검사장의 지명을 받은 815명의 특사경이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10월말 기준 6,213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하여 2,737건을 검찰에 송치하는 등 도내 민생범죄 척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자료제공:경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