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대경인 안영태 법무사
"든든한 초석으로서 역할을 감당할 것"

본보에서는 ‘하나되는 대구경북, 경제 통합에 기여하는 정론’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달의 대경인’ 코너를 진행한다. ‘이달의 대경인’은 기획재정부 소관 학술연구기관인 한국경제기획연구원과 행정자치부 소관 비영리재단인 한국행정자치연구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하고 있다. 선정 결과, 이번 달에는 안영태 법무사가 선정됐다.

‘이달의 대경인’으로 선정된 안영태 법무사는 대구지방검찰청 수사관으로 17년 재직했고 현재는 6년차 법무사로 활동 중이다. 총 20여년 이상을 대구경북 법조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안영태 법무사는“이달의 대경인에 선정돼 영광스럽다”면서, “대구경북의 든든한 초석으로서 앞으로의 맡은 바 소임도 다 할 것”이라는 선정 소감을 밝혔다.

​초석이 되고 싶다는 그의 말과 행보는 일치한다. 대구광역시 지방검찰청 형사조정 위원, 대구광역시 지적재조사위원, 수성구 범어1동 희망 나눔 위원, 수성구 공유재산심의회 위원, 달서구 공유토지분할위원 등 대구각지 법률자문 위원으로 위촉되어 대구를 위한 활발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崇德廣業’(덕을 높이고 업을 넓힘)이라는 좌우명과 업무신조를 가진 그에 대해 이욱 사무국장은 “성품이나 인맥도 좋지만, 배울 점이 많다”고 입을 떼며 이어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고 인간적인 바름을 실천하는 분”이라 소개한다. 

​그의 법률 사무소는 개인회생이나 파산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서민들의 삶을 직간접적으로 돕는다. 파산 면책률 100%를 자랑하지만 민원인을 기만해서 수임료만 떼어 먹는 일이 없도록 가려 받으며 받은 민원은 끝까지 책임지는 정직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는 법무사 보수표 폐지에 대해 물었다. 그 또한 지지의 입장을 표명했다. "업무 경중에 따라 자유로운 경쟁이 필요하며, 어려운 분에게는 무료로도 가능하도록 상하한 없는 자율적인 운용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다.

​안영태 법무사는 “모두가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 “모두가 리더 일 수는 없기에 각자가 맡은 바 역할을 다할 때에 온전한 사회를 이룰 수 있다”며 “대구경북에 애정을 갖고 구성원들을 받치는 든든한 존재로서 역할을 감당하도록 노력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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